10월 3일 개천절 연휴,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'경복궁'이 올라왔습니다. 단풍철 나들이 얘기인가 싶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. 바로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 마당에서 진짜 결혼식이 열렸다는 소식 때문입니다. 그것도 에스토니아 출신 유튜버 부부가 한복을 입고요. '궁궐에서 결혼이 가능해?'라는 궁금증이 검색을 끌어올린 셈입니다. 무슨 일이 있었나10월 2일 오후,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앞 은행나무 쉼터에서 결혼식 '1호 커플'이 탄생했습니다. 주인공은 약 22만 명의 구독자를 둔 에스토니아 출신 유튜버 '마이' 부부로, 3년째 한국에 살며 한복과 전통문화를 알려온 인물입니다.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고, 결혼식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보낸 축하 난도..